최호정 서울시의장, 잠원한강공원 수영장 안전 점검 나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7.24 10:25  수정 2025.07.24 10:25

무더위 속 열사병 예방 위한 응급조치 장비와 의료진 배치 상황 점검

시민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만전 기할 것 당부

최호정 서울시의장, 한강 수영장 안전점검.ⓒ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여름철 시민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영장 시설물의 손상 가능성과 수질 등 위생 문제 우려에 따라 폭염 속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최 의장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및 수영장 운영 관계자들과 함께 수영장 구조물 및 전기·기계 설비, 응급의료 장비 및 의료진 배치 상황, 수질관리 상태,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 체계 등을 살폈다.


특히 어린이 안전에 초점을 맞춰 무더위 속 열사병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장비와 의료진 배치 상황을 점검했다.


최 의장은 수영장 내 수질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폭우로 인한 잔재물이나 이물질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최 의장은 "한강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수영장 안전요원을 철저히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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