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의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3일(현지시간) 대미 수출 상품에 15%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것에 동의하고 항공기, 증류주, 의료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로이터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50% 관세는 변동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를 위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EU와 상호관세 협상을 진지하게 진행 중”이라며 “EU가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하면 관세를 낮춰주겠다고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국가와 소통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는 매우 단순한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다”며 “비합의 국가에 적용하는 관세는 15~50%으로 다양하다. 우리와 사이가 좋지 않은 몇몇 국가는 50%의 관세를 부과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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