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따라하기] 입맛도 기력도 꺼질 때, 한 그릇의 힘…‘다진돼지고기김치솥밥’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7.25 11:07  수정 2025.07.25 11:07

‘100만 유튜버’ 이보은이 제안하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

<편집자주> 제철 재료로 뭐 해 먹을까 고민될 때, 믿고 따라 할 요리가 생겼습니다. 7월부터 데일리안TV 라이프 채널 ‘델롱TV’에서는 ‘이보은 따라하기’가 여러분의 부엌을 찾아갑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쉽고 맛있는 레시피로 제철 식재료를 더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따라만 해도 밥상이 달라집니다!


ⓒ데일리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 하순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입맛은 점점 줄고, 부엌에 서는 것조차 버겁습니다. 이럴 땐 손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든든하게 기운을 채워줄 한 그릇 요리가 간절해지지요. 오늘의 추천 메뉴는 바로 다진돼지고기김치솥밥입니다.


김치의 새콤한 맛과 돼지고기의 고소함, 여기에 고소한 들기름과 버터의 풍미까지 더해져 단순한 솥밥 이상의 만족을 주는 이 요리는, 보기엔 소박하지만 한 숟가락마다 깊은 맛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잘게 다진 돼지고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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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은 요리연구가는 “이 솥밥은 고기와 김치, 밥이 하나로 어우러져 간편하지만 든든한 보양식이 될 수 있다”며 “한 번에 밥과 반찬이 해결되는 ‘한 그릇 마법’이 담긴 메뉴”라고 소개합니다.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양념한 다진 돼지고기와 설탕, 들기름으로 무친 김치를 솥에 함께 넣고 밥을 짓기만 하면 됩니다. 들기름과 통들깨가 들어가 고소함은 배가 되고, 마지막에 넣는 버터와 간장이 깊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뜸이 잘 들면 냄비를 열자마자 퍼지는 고소한 향에 절로 숟가락이 갑니다.


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다면 다진돼지고기김치솥밥이 제격입니다. 땀 흘리며 부엌에서 오래 씨름하지 않아도 되니, 여름철 집밥 고민을 덜어주는 똑똑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김치의 개운함, 고기의 감칠맛, 그리고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한 그릇. 무더위 속 지친 하루를 위로해줄 따뜻한 밥상, 다진돼지고기김치솥밥으로 채워보세요.


이보은 요리연구가가 추천하는 여름철 집밥 레시피, ‘이보은 따라하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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