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출전 예고한 플릭 감독 “서울, 린가드 등 좋은 선수 많아”

광화문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7.30 14:44  수정 2025.07.30 14:45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전

신성 라민 야말 출전 “최선 다할 것”

FC서울과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를 이끌고 방한에 나선 한지 플릭 감독(독일)이 FC서울과 맞대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플릭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새 시즌 준비 상황과 FC서울전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공항, 호텔, 연습장에서 팬들이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지치긴 하지만 기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친선전을 펼친다.


FC서울에 대해 플릭 감독은 “제시 린가드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테스트다. 이번 과정을 통해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방한 일정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불리는 ‘신성’ 라민 야말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래시포드 등 초호화 멤버를 이끌고 왔다.


특히 국내 축구 팬의 최대 관심사는 야말의 출전 여부인데 플릭 감독은 출전을 약속했다.


그는 야말에 대해 “매우 뛰어난 선수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이 모든 경기가 하나의 테스트다. 우리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는 기회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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