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잇단 소환 불응'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7.31 13:01  수정 2025.07.31 13:01

김건희특검팀, 두 차례 소환 요청 불응하자 체포영장 청구

尹, '건강 악화' 사유로 잇단 특검 조사·재판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법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전반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김건희 특검)팀이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9일과 30일 두 차례 김건희 특검팀의 소환 요청에 불응하자 김건희 특검팀이 내린 조치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악화'를 불출석 이유로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병인 당뇨 악화와 간수치 상승으로 거동이 어렵고, 평소 앓던 눈 질병이 악화해 최근 주치의로부터 실명 위험 소견을 받았다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잇단 특검 조사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김건희 특검팀은 조만간 특검보와 검사를 1명씩 윤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로 보내 교도관들과 함께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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