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했던 김광국 울산 HD 대표, 구단 경영 계속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8.06 20:58  수정 2025.08.06 20:58

지난 1일 사의 표명 발표 5일 만에 뒤집고 체제 유지

김광국 울산 HD 대표.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던 김광국 대표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


울산은 6일 “구단 내부의 안정과 성적 반등을 위해 김광국 대표가 구단을 계속 경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울산의 성적 부진과 감독 교체 과정에서의 진통 등 최근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일 사의를 표명하며 구단 운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하지만 울산은 5일 만에 김광국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 속에 최근 김판곤 감독과 결별한 울산은 신태용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팀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임 감독이 부임한 뒤 팀의 안정화를 위해 계속 김광국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듯 하다.


울산은 “구단의 더 나은 결과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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