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혹서기 화물차 운전자에 생수 2만 개 지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8.07 14:16  수정 2025.08.07 14:16

신항·북항 휴게소 및 주차장 등

부산항만공사 생수 지원 안내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혹서기 부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8일부터 생수 2만 개를 지원한다.


BPA는 7일 “부산항은 국내 최대의 무역 물류 관문으로, 약 1만7000대 가량의 화물차가 출입하고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은 긴 대기시간과 외부 근무라는 업무 특성상 여름철에는 열사병과 탈수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사업 이유를 설명했다.


BPA는 2만 개의 생수를 부산항 신항 4곳, 북항 4곳 화물차 휴게소와 주차장(8개)에 비치한다. 방문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8일부터 재고 소진 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이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을 출입하는 화물차 운전자분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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