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사를 빛낸 거장들을 초청해 그들의 대표작을 조명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시아영화의 결정적 순간들'을 선보인다.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 ‘아시아영화 100’ 선정 이후 세 번째 프로젝트다. 공식 상영 후 감독 및 주요 배우와의 대화(GV)가 마련되어, 각 작품의 창작 배경과 아시아영화의 미학적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석자는 ▲자파르 파나히,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마르지예 메쉬키니, '내가 여자가 된 날' ▲지아장커, '스틸 라이프' ▲차이밍량, 이강생, '안녕, 용문객잔' ▲왕빙, '철서구' ▲두기봉, '흑사회' ▲이창동, '버닝' ▲박찬욱, '올드보이' ▲야기라 유야, '아무도 모른다' 등 아시아의 거장 감독들과 관록의 배우들까지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하며 아시아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온 이들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의 결정적 순간들'을 기념해 리스트에 포함된 작품 119편(동점작 포함)을 소개하는 도서 '아시아영화의 결정적 순간들 - 1996년 이후 최고의 아시아영화 100'을 함께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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