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서 공동 14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보기 2개)를 낚으며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4계단 내려간 공동 14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46위였던 김시우는 41위로 올라서며 상위 50명만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BMW 챔피언십’이다.
김시우에 이어 임성재가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함께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임성재의 페덱스컵 순위는 25위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3차 연장 끝에 45세 베테랑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로즈는 J.J. 스펀(미국)과의 연장전서 승리하며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0억원)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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