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사망사고 후폭풍…DL이앤씨 11%↓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8.11 11:39  수정 2025.08.11 11:44

그룹주 전반 약세

이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직보하라"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직보를 지시한 가운데 11일 DL이앤씨 주가가 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 코스피 시장에서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11.42% 내린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11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DL이앤씨우'와 'DL이앤씨2우(전환)'이 각각 10.69%, 9.1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DL이앤씨 자회사인 DL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난 8일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관련 영향으로 그룹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론 DL(-14.46%), DL우(-8.74%)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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