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GT1 3TOUR 페어웨이 우드 출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11 17:00  수정 2025.08.11 17:00

GT1 3TOUR 페어웨이 우드. ⓒ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가 새로운 투어 스펙의 페어웨이 우드 ‘GT1 3TOUR’를 출시했다.


지난 4월 선보인 GT280 미니 드라이버에 이어, 이번 GT1 3TOUR까지 더해지며 GT 시리즈는 기존 메탈 우드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구성으로, 보다 투어 기반의 세분화된 퍼포먼스 라인업을 제시하고 있다.


GT1 3TOUR는 기존 GT1 페어웨이 우드의 우수한 런치각과 안정적인 탄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스핀과 높은 탄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모델이다. 특히, 얕은 페이스에서 쉽게 높은 발사각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선호하면서도, 스핀을 줄이고자 하는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발되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로프트를 14.5도로 낮추고, GT 시리즈의 신소재인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PMP)’를 적용한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을 채택해, 올해 초 출시된 GT1 페어웨이 우드보다 무게 중심을 더욱 낮게 설계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높은 런치각과 뛰어난 관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핀을 효과적으로 줄여 최적화된 탄도로 볼 플라이트 컨트롤(비행 궤적 제어)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 호젤 구조 역시 새롭게 설계되어 추가적인 무게 절감을 실현했으며, 최적화된 질량 분배를 통해 런치 조건, 볼 스피드, 스핀 컨트롤, 관용성 등 전반적인 클럽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GT1 3TOUR에는 GT1 페어웨이 우드와 마찬가지로, ‘듀얼 퍼포먼스 컨트롤 세팅’이 적용되어 있다. 클럽 헤드 앞/뒤에 위치한 무게추 조절함으로써, 골퍼의 구질이나 선호에 따라 맞춤형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 기본 세팅에서는 무거운 무게추가 전면에 배치되어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스핀을 제공하며, 피팅 시 이 무게추를 후면으로 이동할 경우 높은 발사각과 안정성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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