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부산세관과 장기 체납자 가상자산 추적·압류 지원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8.12 08:53  수정 2025.08.12 08:56

휴면 지갑도 압류 대상으로 편입

코빗 로고 ⓒ코빗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관세청 부산세관과 협력해 장기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압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체납자 자산 조사 과정에서 코빗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 분석과 기술 지원을 받아 압류를 진행했다. 이번 조치에는 장기간 접속이 없던 휴면 지갑도 포함됐다.


코빗은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부산세관의 자료 요청에 협조했다.


코빗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점점 제도권과 가까워지는 만큼 공공기관과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코빗은 앞으로도 투명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