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창립 51주년 맞아 전 임직원 대상 미션·핵심 가치 내재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13 17:26  수정 2025.08.13 17:30

고려아연, 미션·핵심 가치 내재화 워크숍 진행

자율적이면서도 공감할만한 조직문화 확립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사옥 전경.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션 및 핵심 가치 내재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7~8일 수석급 이하 팀원들을 대상으로 미션·핵심 가치 내재화 워크숍 '밸류 업 투게더'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실제 업무에서 조직 미션과 핵심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팀원과 팀장, 임원 등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 결과물을 다음 그룹의 워크숍에 활용하는 이른바 ‘바텀업’(bottom up, 상향식) 방식을 통해 자율적이면서도 모든 조직원들이 공감할만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자 했다.


고려아연은 이달 모든 팀원들을 대상으로 본사는 7차례, 온산제련소는 15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총 774명의 팀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온산제련소 기능직 직원이 대상인 별도 워크숍 '반즈 투게더(두개 반이 함께)'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12개 반에 소속된 총 1137명의 기능직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미션 및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전체 임직원들이 미션과 핵심가치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 주제인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효율적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미션 달성을 위한 핵심 가치는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 등이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을 넘어 인류에 모범이 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이는 당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 · 배터리 · 자원순환)’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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