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 교체 명단’ 뉴캐슬…EPL 개막전서 0-0 무승부

박승수.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뉴캐슬의 윙어 박승수(18)의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뉴캐슬은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시즌 개막전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박승수가 깜짝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 경기였다.

올 여름까지 수원 삼성에 몸담았던 박승수는 뉴캐슬로 이적했고 곧바로 프리시즌에 합류하며 대성할 자질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특히 최근 국내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교체 투입돼 국내팬들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초 박승수는 21세 이하(U-21) 팀인 리저브팀에서 뛸 것으로 예상됐지만, 곧바로 1군에 합류했고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더 높은 곳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뉴캐슬은 후반 21분 엔즈리 콘사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무득점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