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차분한 여름 스프…‘완두콩스프’ [이보은 따라하기]

김훈찬 기자 (81mjjang@dailian.co.kr)

입력 2025.08.22 11:02  수정 2025.08.22 11:02

‘100만 유튜버’ 이보은이 제안하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

<편집자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입맛은 쉽게 지치고 조리대 앞에 서는 시간도 점점 버겁게 느껴집니다. 데일리안TV 라이프 채널 ‘델롱TV’의 ‘이보은 따라하기’는 이런 때일수록 부담은 줄이고 맛과 건강은 지켜주는 똑똑한 레시피를 전합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쉽고 맛있는 제철 요리로 여름철 집밥에 한 끼의 여유를 더해보세요.


ⓒ데일리안

아침저녁으로는 미세하게 바람결이 달라졌지만 한낮의 열기는 여전히 무겁습니다. 더위가 길어질수록 입맛은 무뎌지고, 차가운 것만 찾게 되지만 시원한 음료 대신 몸을 살리는 한 그릇 음식이 필요해집니다.


이럴 때 제격인 요리가 바로 오늘 소개할 ‘완두콩스프’입니다.


완두콩스프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위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들어오는 여름철 보양 스프입니다. 삶은 완두콩에 감자와 양파를 곁들여 버터에 볶고, 우유와 생크림을 더해 크리미하게 끓여내면 한 입에 녹아드는 듯한 부드러운 풍미가 완성됩니다.


따뜻하게 즐겨도 좋지만, 차게 식혀 먹으면 한층 더 개운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 더위에 지친 속을 가볍게 달래주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완두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B군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혈압 조절,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포만감은 높지만 칼로리는 낮아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영양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개인채널 쿡피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완두콩스프는 부드럽고 자극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냉장 보관 후 차게 먹어도 맛이 살아 있어 늦여름 별미로 추천한다”며 “식사 대용은 물론 간식이나 가벼운 브런치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뜨겁게도, 차게도 즐길 수 있는 영양 가득한 여름 한 그릇. ‘완두콩스프’는 무더운 늦여름을 건강하게 건너는 부드러운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계절을 담은 정성스러운 집밥, ‘이보은 따라하기’에서 계속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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