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中공연 불발에 엔터주 움찔…하이브 3%↓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8.28 10:30  수정 2025.08.28 10:31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찬물'

큐브 -5%·SM -3%·JYP엔터 -3%·YG엔터 -3% 하락세

국내 걸그룹의 중국 공연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8일 장 초반 엔터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38% 내린 2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8만3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 밖에도 큐브엔터(-4.54%), 에스엠(-3.40%), JYP Ent.(-3.05%), 와이지엔터테인먼트(-2.90%)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다음 달 13일로 예정됐던 걸그룹 케플러의 중국 본토 공연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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