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월) 오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5000원 추가 시 한강버스 무제한 이용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01 09:31  수정 2025.09.01 09:31

3자녀 이상 가구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전용권 4만5000원, 청소년권 5만5000원 출시

777㎞ 광케이블 새롭게 구축…LTE보다 빠른 고성능 장비로 단계적으로 전환 예정

연말까지 추가 수요 조사 거쳐 장애 동행 치과 50개소 이상 확대 지정 계획

ⓒ서울시 제공
1. 다자녀·청소년 할인 기후동행카드 도입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기후동행카드 다자녀·청소년 할인 혜택을 도입하고 '한강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권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요금 충전으로 30일 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2자녀 할인권 가격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전용권의 경우 30일에 5만5000원이며 3자녀 이상은 4만5000원이다. 13∼18세 청소년 대상 할인권(5만5000원)도 출시한다.


시는 9월18일 개통 예정인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버스 권종도 선보인다. 한강버스 권종은 30일권으로 출시되며 기존 요금에 5000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이용 패턴과 시민 수요를 분석해 단기권 한강버스 권종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다.


2. 지자체 최초 '기간통신사업자' 지정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간통신사업자'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간통신사업자는 불특정 다수 공중에게 차별 없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의 허가받은 전기통신사업자를 말한다.


시는 앞으로는 자가망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 수나 접근성, 망 설치 비용 등의 문제로 통신사 망 이용이 어려운 곳도 공공 와이파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향후 5년간 1만3000여대의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노후 장비 2000여대는 교체해 전체적인 품질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보유 중인 5298㎞의 자가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777㎞의 광케이블도 새롭게 구축한다. 또 LTE보다 빠른 고성능 장비(Wi-Fi 6, Wi-Fi 7)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보안 수준을 높인 인증 방식(WPA3)을 도입할 방침이다.


3. '장애 동행 치과' 41곳 운영


서울시는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새롭게 지정해 특정 병원에만 의존하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 문제를 해결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중증장애인은 전신마취 진료가 가능한 서울대치과병원(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3곳에서 진료받았다. 이 때문에 환자가 몰리면 최대 28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장애 동행 치과 41곳을 지정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쉽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장애 동행 치과는 신체 억제나 수면 유도 등 행동조절 기법을 활용해 뇌병변, 뇌전증, 정신·지체·지적·자폐성 장애 등 치과 영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1차 진료를 제공한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장애 동행 치과를 50개소 이상으로 확대 지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강 건강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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