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파주 군부대 폭발사고에 "장병들 치료와 회복 소홀함 없어야"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9.10 19:01  수정 2025.09.10 19:01

포병부대서 묘사탄 폭발로 10명 부상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강원 강릉시 홍제정수장을 찾아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가뭄 대응 운반급수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경기 파주시 육군 부대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에 대해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군의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장병들이 다치거나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군 당국은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부상 장병들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마음으로 우리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육군은 경기도 파주 포병 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비사격훈련 중 발사음과 연기를 묘사하는 묘사탄이 원인미상으로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상자들은 팔이나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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