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 협약…중소기업 성장 지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9.17 09:41  수정 2025.09.17 09:41

인프라·네트워크 활용해 K-푸드 경쟁력 강화

기술사업화부터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식품진흥원과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 업무 협약식 모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와 중소 식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9월 16일 전북 익산시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와 지역 식품기업인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충북 지역 식품기업에 확대 지원하고,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육성·진흥 및 산업 발전 ▲협약기관 역량과 자원 활용한 K-푸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식품 관련 정책사업화, 인력양성, 창업지원, 판로개척 및 마케팅 협력,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상호 시설 이용 등 공동 사업추진 원활화 ▲기타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준영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장은 “국가 식품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식품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고, 충북 농식품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지난 경기권 식품 관련 협회에 이어 충북농식품바이오협회까지 기업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소 식품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제도적 장벽을 함께 극복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 식품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사업화부터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국내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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