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라톤 홈페이지 여전히 먹통 "대기 인원만 2만명↑"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9.17 14:18  수정 2025.09.17 14:20

'2026 대구마라톤' 참가 접수를 위한 홈페이지가 재오픈됐지만 접속자가 몰리면서 여전히 접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오후 2시 기준 대구마라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접근 대기 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대기 인원수가 표시되며, 현재 2만명 이상이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구마라톤 홈페이지 갈무리

대구마라톤 홈페이지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사전 등록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이에 대구시는 홈페이지를 일시 중단하고 17일 오전 10시에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 현상이 반복되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늘 발생한 접속 지연은 서버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대구마라톤 대회는 내년 2월22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며,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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