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AI 기반 투자심리 지표 서비스 출시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18 10:50  수정 2025.09.18 10:51

개별 종목·업종별 투자심리 5단계 구간 분류

시장 데이터 실시간 분석 및 직관적 인사이트 제공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증권사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를 선보였다.


1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는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사례는 하나증권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나증권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투자심리 관련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종목·업종별 시장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 ▲공포 ▲관망 ▲탐욕 ▲매우 탐욕 등 총 5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구간 간 전환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다 객관적인 매매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최근 9개월 동안의 종목별 투자심리 변화 추이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어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투자 검증이 가능하다. 투자자가 별도로 등록한 관심 종목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경우에도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 그룹장은 “공포탐욕시그널은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기 쉬운 투자심리를 정량적 지표로 제공해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이번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만원 상당의 국내 매수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