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화재 발생 30여분 만 오후 2시43분쯤 완진
화재 직후 경보기 울렸으나 학교 측서 오작동이라 공지해 혼란
서울 강남의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3층 동아리실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등 1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2시4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학생들은 화재 직후 경보기가 울렸으나 학교 측이 오작동이라고 공지해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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