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취준생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통해 신청 가능
사회초년생의 자산관리·사기예방 역량 강화
금융감독원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교직원들이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에 개설된 청년 금융특강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특강 개설을 위한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www.fss.or.kr/edu)에서 가능하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준비생들의 진로·취업·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측에서 ▲특강 ▲교육영상 ▲교재 중 희망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학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내달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 교수가 2시간의 대면 특강을 실시하거나, 지출관리, 목돈관리, 위험관리, 사기예방 등 4가지 주제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공한다.
교재 교육방식을 선택하면 각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목돈 마련과 활용, 보험가입·부채·신용관리 등이 기재된 교재를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의 자산형성을 돕고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금융특강을 통해 현명한 지출·부채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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