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전장보다 18.60포인트 오른 3463.84 출발
한때 3481.96 가리키며 지난 19일 장중 최고치 경신
개인 '팔자'…외인·기관 '사자'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코스피가 삼성전자 상승세에 힘입어 22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0.55%) 오른 3464.1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0포인트(0.54%) 오른 3463.84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3481.96을 가리키며 장중 사상 최고치(3467.89)였던 지난 19일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5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6억원, 16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95%)·LG에너지솔루션(0.86%)·삼성전자우(3.27%)·HD현대중공업(1.42%)·현대차(1.29%)·두산에너빌리티(3.45%) 등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1.84%)·삼성바이오로직스(-0.39%)·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 등은 내리고 있다. KB금융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25포인트(0.96%) 오른 871.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69%) 오른 869.06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231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원, 60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7.30%)·에코프로비엠(0.67%)·에코프로(0.90%)·레인보우로보틱스(1.61%)·삼천당제약(10.57%)·리가켐바이오(0.78%) 등은 오르고 있고, 펩트론(-0.35%)·파마리서치(-1.68%)·에이비엘바이오(-1.02%)·HLB(-0.63%) 등은 내리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국내 증시 역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금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가능해지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글로벌 증시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일시적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4.9원 오른 139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