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당 250만원·연 500만원 지원
9월 19일~10월 2일 대학원 신청 접수
전주기 과학기술 인재 성장 지원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년도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은 경력 초기 단계의 석사과정생을 집중 지원해 과학기술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대통령과학장학금에 이어 올해 석사우수장학금을 도입했고, 내년에는 박사우수장학금도 신설해 청년 과학기술인의 전주기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 이공계 대학원을 대상으로 1000명 내외를 선발해 학기당 250만원, 연간 5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대학이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하면 선발 인원이 배정되고, 대학원 자체 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격은 2025년 2학기 입학 또는 재학 중인 자연과학·공학계열 전일제 석사과정생으로 일정 성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추천 학생은 학업·연구계획, 연구 실적, 사회기여, 경제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한국장학재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장학금이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성장하도록 전주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대학·기관 학자금 지원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