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평균 52대 1, 최고 110대 1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경기도 과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일반 분양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일반분양 총 348가구가 지난 15~18일에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20일 예비당첨자 추첨 및 계약에서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난 26일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59가구 모집에 총 8315건이 몰리며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2967건이 접수되며 10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몰렸다. 단순히 평면이나 마감재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각종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주목 받았다. 박서보, 박은선, 이배, 이강소, 전현선 등 국내 대표 작가는 물론, 여러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전문 도슨트 해설, 'H 사운드(Sound)·H 신트(Scent)·H 사일런트 홈(Silent Home)'으로 구성된 H 시리즈 체험, 음성인식 AI 상담사, 특화 카페테리아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도금대출은행 조기선정 및 은행상담을 별도 진행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단지는 커튼월룩 외관과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 러닝트랙,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등을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터 'H아이숲', 작은도서관, 음악연주실,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선보인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31층, 9개 동,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포, 반포, 대치 등 강남 핵심 입지에서 수차례 흥행을 이어온 디에이치 브랜드가 과천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만든 것은 브랜드 자체가 경쟁력이자 가치임을 방증한다는 것”이라며 “특히 6.27 대책 발표 이후 청약·대출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진 환경에서도 흥행한 점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실수요자들의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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