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AI First 전략 비전 공유 타운홀 미팅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30 15:22  수정 2025.09.30 15:22

윤석대 사장·경영진 등 120명 참석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First 전략 비전 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 물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인공지능 중심의 업무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AI를 가장 잘 쓰는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First 전략 비전 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6월 출범한 AI First 전략기획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각 분야의 다양한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글로벌 AI 동향과 전환 골든 타임, 물산업 AI 선도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반세기 넘게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전 영역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AI 전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 수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하루 평균 약 74억 건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모두를 AI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AI를 중심축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데이터 허브 인프라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AI 전환은 기후위기와 물재해 대응이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본질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반세기 넘게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국민의 안전과 미래 경쟁력으로 바꾸는 도전”이라며 “2030년까지 전면적 AI 전환을 달성해 첨단 물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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