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속 도입…생명·안전 경영 강화 전사적 역량 결집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과 생명·안전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해 '산업 AI 위원회'와 '안전환경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위원회는 기관장이 위원장을 직접 맡아 부서장 토론과 이사회 검토 등 대내외 의견을 반영하고 KEIT의 AI 신속 도입과 생명·안전 강화의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KEIT는 올해들어 제조와 로봇 분야 연구·개발(R&D)에 AI 도입을 위한 AI자율제조추진단TF와 휴머노이드추진단TF를 이미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10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정책을 적극 지원 중에 있다.
이번에 신설된 '산업 AI 위원회'는 이러한 노력을 한 단계 확장해 ▲경영·연구 행정 프로세스의 AI 전환 ▲AI 연구행정을 위한 정보화 전략 수립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AI-R&D 발전전략 마련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기평은 전사적 차원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KEIT는 기관의 안전환경 개선, R&D 안전관리, 재난과 제조 안전 R&D, 사이버 안전 등을 포괄하는 '안전환경 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는 기관 내·외부의 안전 역량을 집결하고 안전경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 9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의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KEIT는 기관장 주재로 문제를 즉시 파악하여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전산시스템의 배터리 안전 점검 등의 조치를 신속히 수행하는 등 안전관리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기술선도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산기평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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