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산은, 12월 국민성장펀드 출범 맞춰 전담조직 구성…60명 규모 신조직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10.01 12:30  수정 2025.10.01 14:28

산은, 12월 출범 앞두고 국민성장펀드 부문 신설

기금·PF·벤처투자 경험 직원 50명 내부 선발

재무·법무·기술평가 등 전문직 10명 공개 채용

산업은행이 150조원 국민성장펀드가 출범하는 12월에 맞춰 국민성장펀드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산업은행이 150조원 국민성장펀드가 출범하는 12월에 맞춰 국민성장펀드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기존 9개 부문 체제에서 ‘국민성장펀드 부문’을 새로 조직한다. 총 60명 규모의 조직으로, 그 중 10명은 전문직 채용을 진행한다.


국민성장펀드 부문에 합류하는 50인은 기존 산은 직원 중 섹터별로 기금, 인프라, PF, 벤처투자 등의 경험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다. 산은 인사부에서 가지고 있는 인사자료를 통해 과거 업무 경험을 기준으로 뽑았다.


나머지 10인은 전문직으로 채용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재무실사, 금융법무, 감정평가, 기술평가, 간접투자, PF(재무분석), 여신심사에서 각 1명을 채용하고, 여신심사는 2명을 채용한다.


팀장급 2인도 포함된다. 인프라금융팀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직은 AI·데이터센터 PF 딜소싱, 사업분석 및 검토를 맡고, 직접투자팀장은 150조 국민성장펀드가 강조하는 ‘메가프로젝트’ 수행과 여신 사후관리를 맡는다.


금융권 관계자는 “채용 프로세스가 마무리되면 12월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함께 같이 일하는 게 목표”라며 “(국민성장펀드 추진에) 전문직으로 채용되시는 분들의 역할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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