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와 홈경기서 모처럼 선발로 나와 맹활약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서 활약하는 양민혁이 포츠머스 이적 후 데뷔골을 신고했다.
양민혁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8라운드 왓포드와 홈경기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벼락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5분 스로인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흐르자 곧바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4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양민혁은 모처럼 선발로 나서 골맛을 보며 본격 주전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민혁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포츠머스는 전반을 주도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1분 만에 동점골을 내준 포츠머스는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역전골마저 허용했다.
양민혁은 후반 18분까지 소화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포츠머스는 이후 세게치치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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