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수로는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에 수상
안현민은 압도적 득표율로 신인왕 영예
한화 폰세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시상식'에서 KBO 투수부문 평균자책점, 승리, 탈삼진, 승률상을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올해 KBO리그를 평정한 코디 폰세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폰세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됐다.
폰세는 유효 125표 중 96표(득표율 76%)를 얻어 23표를 받은 르윈 디아즈(삼성)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다.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 1.89를 기록하며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는 다승(17승)과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삼진), 승률(0.944)에서 1위를 기록해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차지해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폰세는 2021년 아리엘 미란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종전 225개) 기록을 갈아치웠고, 개막 후 단일 시즌 선발 최다 17연승 기록도 달성하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kt 안현민이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 뉴시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은 kt의 ‘괴물 타자’ 안현민에게 돌아갔다.
안현민은 유효표 125표 중 110표(득표율 88%)를 받아 5표를 얻은 정우주(한화 이글스)를 제쳤다. 그는 올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을 올렸다.
출루율 1위, 타율 2위, 장타율 3위를 기록한 안현민은 2025년 KBO리그 최고 히트 상품으로 꼽혔다.
한편 양의지(두산)는 타율 0.337로, 안현민을 제치고 2019년 이후 6년 만에 타격왕 자리를 되찾았다.
49도루를 성공한 박해민(LG)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도루왕을 차지했고,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187개)에 올랐다. 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1984년생 노경은(SSG 랜더스)은 2년 연속 홀드 1위(35개)를 지키며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경신(41세 8개월 13일)했고, 박영현(kt)은 세이브 1위(35개)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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