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개 이름 새긴 칸쵸, SNS 인증 열풍
3배 이상 빨라진 판매 속도와 이벤트 흥행으로 경품 당첨자 수 확대
롯데웰푸드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칸쵸의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에 대해 경품 수량을 긴급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6일 시작해 오는 11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칸쵸 알과자 위에 새겨진 504개의 이름 중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벤트 시작 직후부터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은 물론, 좋아하는 아이돌과 배우의 이름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찾는 콘텐츠를 올리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칸쵸는 주요 판매 채널 일부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보다 3배 규모로 생산을 확대했지만, 판매 속도가 이보다 빨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작 한 달이 되지 않은 SNS 인증 이벤트에도 현재까지 약 5만5000명이 참여하는 등 소비자 반응은 예상치를 훨씬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 경품 확대를 결정했다.
당첨자 수를 두 배로 늘려 ▲아이패드 프로 13(2명) ▲에어팟 맥스(4명) ▲롯데호텔 라세느 주말 2인 식사권(4명) ▲코닥 미니샷2 레트로(6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60명)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본인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 과자를 찾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두 개 이상의 이름과 하트 칸쵸를 모아 사진을 찍고 상대방 계정을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제품 패키지 속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1월24일 발표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큰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온 칸쵸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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