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내리는 비 탓에 하루 미뤄졌다.
KBO는 10일 “이날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작할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전날 펼쳐진 준PO 1차전에서는 삼성이 선발 최원태 호투와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포함 세 차례나 출루한 이재현 활약 등에 힘입어 5-2 승리했다.
준PO 1차전 종료 직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그라운드를 몇 차례 찾으며 상황을 체크하던 KBO는 늦은 오후에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준PO 2차전은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선발투수는 예고대로 헤르손 가라비토(삼성), 김건우(SSG)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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