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카디언 몸무게, 일반 신생아의 거의 2배 달해
산모 셸비, 출산 직후 모습 공개...440만개 '좋아요'
미국의 한 병원에서 체중 5.8kg의 초우량아가 태어나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트라이스타 센테니얼 여성 병원에서 산모 셸비 마틴은 제왕절개를 통해 12파운드 14온스(5.8kg) 남아 카디언을 출산했다.
카디언의 몸무게는 일반 신생아 평균(3.2kg)의 거의 2배에 이르며, 병원 측이 최근 3년간 기록한 출생아 중 가장 무거운 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셸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임신 당시와 출산 직후 모습을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하루에만 44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셸비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카디언이 태어나자 "인생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감격했다.
병원 측도 "이번 출산은 사랑과 회복력의 아름다운 상징"이라며 카디언의 탄생을 축하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생아가 아닌 어린이가 뱃속에서 방금 나왔네", "와우 대단하고 축하해요", "와우 어머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와 좋아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서 부모님과 행복하게 잘 살기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1879년 1월19일 캐나다 출신의 거인증 여성이 미국 오하이오주 세빌에서 22파운드(약 9.98kg) 아이를 출산한 사례가 있다. 다만 아이는 11시간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55년 9월 이탈리아 아베르사의 한 병원에서 22파운드 8온스(약 10.2kg) 체중의 남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으나, 문서화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네스 공식 기록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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