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97개 복구
추가 복구 시스템 중 '1등급' 시스템은 없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97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보다 10개가 추가로 정상화된 것으로, 복구율은 41.9%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에는 ▲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행정지원시스템(바른땅·부분복구) ▲ 고용노동부 도서관리 ▲ 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 행정안전부 정부원격근무서비스 ▲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 교육부 한국사능력검정(부분복구) 등이 포함됐다.
다만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 중 1등급 시스템은 없다. 1등급은 전체 1∼4등급으로 분류한 행정정보시스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시스템을 말한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31개), 2등급 52.9%(36개), 3등급 46.0%(120개), 4등급 32.4%(110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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