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시스템 10개 추가 정상화…복구율 41.9%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5.10.14 18:39  수정 2025.10.14 18:39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97개 복구

추가 복구 시스템 중 '1등급' 시스템은 없어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4일차 현장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 중 297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보다 10개가 추가로 정상화된 것으로, 복구율은 41.9%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에는 ▲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행정지원시스템(바른땅·부분복구) ▲ 고용노동부 도서관리 ▲ 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 행정안전부 정부원격근무서비스 ▲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 교육부 한국사능력검정(부분복구) 등이 포함됐다.


다만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 중 1등급 시스템은 없다. 1등급은 전체 1∼4등급으로 분류한 행정정보시스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시스템을 말한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77.5%(31개), 2등급 52.9%(36개), 3등급 46.0%(120개), 4등급 32.4%(110개)로 나타났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