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인천청람중학교에서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인 최태웅 배구 감독을 초청해 ‘체육교사 마스터(Master) 클럽’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마스터 클럽’은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자율적 동아리로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운영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초·중등 체육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배구·농구·축구·풋살·야구 등 9개 종목의 마스터 클럽을 운영 중이며, 현재 3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이번 배구 종목의 특별 프로그램은 체육교사의 배구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스포츠클럽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명 세터’ 출신인 최태웅 감독과 배구 아카데미 회사인 스포츠큐브의 프로배구 출신(하경민,주상용,배홍희) 전문 코치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형 지도로 진행했다는 것에 더욱더 뜻이 깊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 프로그램에 초대된 최태웅 전 감독은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는 선생님들과 함께해 배구 발전을 위해 현장으로 한걸음 나아간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이런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교육청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는 학교클럽 현장의 교사,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소에 배구에 대해 배우고 싶었던 기술과 궁금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기술 및 전술 내용까지 직접 코칭을 받았으며 이를 현장에서 접목하기 위한 코칭 방법 등도 함께 교육해 참여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은 학교 현장의 배구 수업과 스포츠클럽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는데, 참여한 교사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체육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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