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16일 오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32강전 경기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이범열은 ‘베트남 강호’ 쩐뀌엣찌엔을 상대로 37이닝 만에 50-42로 승리하며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범열은 앞서 열린 조별 예선 리그에서 쩐뀌엣찌엔과 한 조에서 대결해 36-40(22이닝)의 4점 차 패배를 당했으나, 조 2위로 본선에 올라 단 하루 만에 패배를 설욕하며 쩐뀌엣찌엔을 이번 대회에서 밀어냈다.
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SOOPTV(KT 129번, LGU+ 120번, BTV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를 비롯해 ENA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 등 주요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팬들은 모바일과 TV 어디서든 생생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