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ELS·ELB 21종 출시

10월 20~21일 이틀간 모집

원금 손실 가능성 유의해야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주가연계증권(ELS)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RUE ELS 18224회는 테슬라(TESLA), 팔란티어(PALANTIR-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픽스드 배리어(Fixed Barrier)형 상품이다. 낙인(Knock-In)을 18%로 낮춰 상환 가능성을 높였다는 게 한투증권 측 설명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평가해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18%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이 지급된다.

단, 해당 수준을 하회하는 경우는 원금의 2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인 TRUE ELS 18225회는 팔란티어(PALANTIR-A), 에이엠디(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스텝다운형은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배리어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구조다. 상환 여부를 6개월마다 판단하되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50%(36개월) 이상이면 연 13.8%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2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이 지급된다.

단, 해당 수준을 밑돌 경우 원금의 5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10월 20~21일 이틀간 청약 가능하다. 청약 시 숙려기간(22~23일)을 거친 후, 24일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이 외에도 함께 출시된 19종 ELS·ELB 상품 및 세부조건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