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주흑돼지 간편식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과 '제주흑돼지김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흑돼지는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대표적인 제주 음식으로 꼽힌다.
제주관광공사의 '해외 소셜로 보는 제주 관심 콘텐츠:음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흑돼지가 감귤, 커피와 함께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나타났다.
외국인 편의점 선호세는 간편식으로도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알리페이·은련카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1일~10월21일) 간편식 신장률은 도시락 40%, 김밥 60%, 햄버거 50%를 기록했다.
특히 불고기, 참치마요, 불닭,전주비빔 등 K-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들이 카테고리별 상위에 위치하며 외국인 고객들이 K-푸드의 매력적인 맛을 선호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100%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한 제주흑돼지불백도시락은 쫄깃한 제주흑돼지의 식감을 고스란히 살린 점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는 마늘향의 고추장불고기와 짭조름하고 감칠맛 넘치는 굴소스 흑돼지구이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함께 출시되는 제주흑돼지김밥은 제주산 흑돼지에 불향을 가득 입혀 매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입맛을 사로잡는 고추장소스 베이스의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흑돼지제육볶음, 당근볶음, 우엉조림, 계란지단, 단무지로 속을 꽉 채워 든든함까지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다양한 간편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시락 4종(한도초과 의성마늘햄&고추장불고기도시락,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 이정후 멘치카츠&미트홈런볼도시락,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온정돈까스 콜라보 간편식2종 구매 고객에게는 2% 레몬라임제로페트 500ml를 무료 증정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라면, 우유, 가공식품 등 편의점 인기 아이템을 통해 확인되는 K-푸드의 매력이 간편식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어 제주흑돼지를 활용한 간편식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우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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