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이달 29일로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문체위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박 위원장 등 참고인 1명과 증인 5명을 ‘2025년도 국감 증인 추가 명단(안)’을 의결했다.
박 위원장의 참고인 출석은 박정하,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요청했으며, 국감에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현안 관련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박 위원장은 증인이 아닌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국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교류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문화강국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통령 자문위원회다. 박 위원장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증인 명단엔 김건희 여사의 국가 유산 사적 이용 의혹과 관련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이 포함됐다. 이날(22일) 문체위 국감에선 김 여사가 경복궁 방문 당시 ‘근정전 용상’에 착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또 김홍식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상근부회장,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영천 조원관광진흥 전무가 추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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