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성공 기원 48만장 판매
다보탑·석가탑과 APEC 엠블럼 디자인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우표 1종 48만장을 발행한다. 이번 우표 발행은 우리나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05년 부산회의 이후 20년 만이다.
기념우표에는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다보탑과 석가탑을 좌우에 배치하고, 중앙에는 ‘APEC 2025 KOREA’ 엠블럼을 담았다. 천 년 넘게 서로 마주한 두 탑의 모습은 APEC 회원국 정상들이 협력과 지혜를 나누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한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1989년 창설된 경제협력체다. 우리나라는 초기부터 회원으로 참여해 자유무역 확대와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해왔다.
2025년 경주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무역·투자 활성화, 디지털 격차 해소, 지속가능 성장과 포용적 번영 실현 등 공동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기념우표는 31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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