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200’,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 돌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10.23 15:39  수정 2025.10.23 15:39

국내 대표 기업들에 효과적 투자

풍부한 거래대금 및 저보수에 투심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대표 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2일) 기준 ‘TIGER 200’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052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200’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코스피200은 국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다.


올해 코스피200 지수가 7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TIGER 200’를 통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자 ‘TIGER 200’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전일 기준 ‘TIGER 200’의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462억원으로 유동성이 대폭 증가했다. 총 보수는 0.05%로 낮아 장기 투자 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코스피200의 강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주도주가 코스피200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거래대금과 최저 수준의 보수까지 갖춘 ‘TIGER 200’을 통해 국내 대표 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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