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공로상'...'윗집 사람들' 개봉 전 경사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0.24 18:30  수정 2025.10.24 18:59

배우 하정우가 영국 런던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24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가 영화 '윗집 사람들'로 공로상인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ㆍ위원장 전혜정)에서 하정우는 자신의 네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영화 '윗집 사람들'로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를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리프 어너너리 어워드'는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동안 감독 정지영, 배우 임달화ㆍ고천락ㆍ이정재 등 아시아 대표 영화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하정우는 영화제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23일 개막식에 참넉한 데 이어 24일에는 '윗집 사람들'로 현지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하정우는 이날 레드카펫 참석과 함께 프리미엄 상영회를 통해 약 800명의 관객들과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들려오는 색다른 층간 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소동극을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유럽 전역에 한국, 아시아 영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 영화제로, 매회 수많은 영화인들과 유럽 관객들이 찾는 행사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 준비와 함께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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