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행정업무 효율화·AI 기반 행정 지원 확산 기반 마련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본원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본원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내에서 수행 중인 각종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내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지원 플랫폼인 '카본AI'를 내부 전산망에 구축하고 내부 규정집, 업무 매뉴얼 등 방대한 행정 문서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보고서와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문서 기반 질의응답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내부 전산망에 설치되어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사항도 충족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테스트와 시험사용기간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발 완료된 AI 플랫폼을 전 직원 대상 공개, 활용 촉진을 위해 진행됐다. ▲시스템 개요 안내 ▲기능별 활용 방법 설명 ▲실습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업무 환경에서 행정 문서 작성, 회의록 요약, 규정 검색 등 다양한 업무 기능을 직접 체험・실습하며 시스템 활용 촉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재 탄소산업진흥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시스템 안내를 넘어 직원들이 AI를 실질적인 행정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부서별 심화 교육을 통해 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산업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기반 행정지원 인프라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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