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건물에 부착된 애플페이 홍보물. ⓒ연합뉴스
애플페이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에서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사기 거래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26일~29일(현지시간) 열린 핀테크 전시회 Money 20/20 USA에서 애플페이 및 애플 지갑 담당 부사장 제니퍼 베일리(Jennifer Bailey)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플페이가 기존 실물 카드 대비 사기 거래를 평균 60% 이상, 경우에 따라 최대 90%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승인율과 카드 소지자의 적극적 이용을 통해 전 세계 가맹점에 100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애플페이는 전 세계 89개 시장에 진출했으며, 15개 미국 내 네트워크를 포함해 1만1000개 이상의 은행 및 네트워크가 애플 페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소매점 90%에서 사용 가능하며, 출시 11년 전 3% 수준에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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