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11월 단독 개봉작 ‘롯시픽’ 라인업 공개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0.29 10:14  수정 2025.10.29 11:09

‘리그레팅 유’·‘지금, 만나러 갑니다’·‘똘똘이’·‘노래하는☆왕자님♪’ 등 풍성한 라인업

롯데시네마가 11월 단독 개봉작 ‘롯시픽'(LOTSEE PICK)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달에는 로맨스, 애니메이션, 명작 재개봉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극장에서 단독 상영된다.


ⓒ롯데컬처웍스

오는 11월 5일 개봉하는 ‘리그레팅 유’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조쉬 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청춘 로맨스다. 가족의 비극적인 사고 이후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한 클라라와 외로움에 지친 학교 인기남 밀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맥케나 그레이스와 메이슨 테임즈가 주연을 맡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콜린 후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멜로 영화다.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미오가 장마철에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작품이다.


11월 7일에는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이 개봉한다. TV 시리즈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캐릭터 ‘똘똘이’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으로, 사라진 동생 ‘똘랑이’를 찾기 위한 똘똘이의 모험을 다룬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와 시리즈 특유의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월 12일 개봉하는 ‘극장판 노래하는☆왕자님♪ 타부 나이트 XXXX’는 일본 인기 시리즈 ‘진심 LOVE’를 원작으로 한 극장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돌 그룹 ‘QUARTET NIGHT’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작품은 괴도 콘셉트를 바탕으로 멤버 4인의 역동적인 무대와 노래를 담았다. 예고편 공개 이후 세밀한 작화와 완성도 높은 삽입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로맨스와 가족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마련해 관객들이 더욱 풍성한 극장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11월 극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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