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사례 중심 토론·특강 진행
민원 매뉴얼 보완·신규 아이디어 발굴 추진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10월 31일 전북 완주로컬푸드직매장 모악산점에서 기술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기술위원 역량 강화 및 민원업무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술위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기술위원은 농작물 생산에 필수적인 토양, 비료, 농약, 병해충, 작물 육종 및 생리 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 전문가로,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배 문제를 진단·분석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참석자들은 실무 중심의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농촌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지원의 성공·실패 사례를 공유한다. 또 농업인 민원 유형별 지침(매뉴얼) 보완과 신규 아이디어 발굴 등 현장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의견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익산병원 홍정완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 ‘직장인 마음 건강관리’를 주제로 특강하고, 김기수 기술위원이 현장 민원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우강하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실 과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기술위원들의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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