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엔비디아 행사서 신작 '아이온2'·'신더시티' 공개…유일 게임 시연사로 참여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0.31 14:59  수정 2025.10.31 15:00

30일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서 신작 2종 시연

이성구 엔씨 CBO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 기술 추구"

이성구 엔씨소프트 CBO(최고사업책임자)가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엔씨)는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엔씨는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성구 엔씨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엔씨소프트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 왔다"며 "11월 19일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엔씨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이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별 전투 시스템 ▲아이온 IP(지식재산권) 핵심인 '비행' 및 '활공' 모션 등을 공개했다.


백승욱 아이온2 개발 총괄 CBO(전무)는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최고 기술을 집약한 '아이온의 완전체'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작 '신더시티'를 소개하고 있다.ⓒ엔씨소프트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이다. 신더시티는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서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소개됐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삼성동 등 서울 실제 장소가 구현된 전장 ▲여러 택티컬 기어와 무기를 활용한 전투 ▲주요 인물 '조이'가 등장하는 신더시티의 핵심 내러티브 등이 담겼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함께 대규모 협력전(CO-OP)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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