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합의 후 억류 중이던
인질 사망자 17명 시신 인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서 인도받은 시신 2구가 자국인 인질로 확인됐다. 사진은 본문과 무관. ⓒ 뉴시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서 인도받은 시신 2구가 자국인 인질로 확인됐다.
31일 (현지 시간) 이스라엘군 성명에 따르면 전날 하마스가 넘긴 시신의 유전자정보를 분석한 결과 아미람 쿠퍼(사망 당시 84세), 사하르 바루크(사망 당시 25세) 등 남성 인질 사망자들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하마스는 지난 9일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한 후 억류 중이던 인질 사망자 28명 중 17명의 시신을 인계했다.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 시신은 11구다.
쿠퍼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때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의 자택에서 생포됐으나 이듬해 2월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바루크는 같은 날 베에리 키부츠에서 납치돼 두 달 뒤인 12월 8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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