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대신 제휴사 포인트 제공"…KT, '요고 요금제' 혜택 다양화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11.02 11:26  수정 2025.11.02 11:27

KT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혜택'을 새로 선보인다.ⓒKT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혜택'을 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요고 포인트 혜택은 기존 요고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음악, 독서 혜택 대신 고객이 10여개 제휴사 포인트 중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고 포인트 혜택은 ▲요고 69(월 6만9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고 61(월 6만1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를 유심∙이심(SIM only)으로 신규 가입시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배달의 민족 등 고객이 선택한 제휴사 포인트가 매월 1만2000원씩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즉 고객은 'OTT/콘텐츠' 또는 '생활형 포인트' 중 개인 선호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요고 포인트 혜택 이용 고객은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Y끼리무선결합을 이용할 경우 월 5500원 할인,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하면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대 월 1만1000원까지 할인된다.


요고 4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등급이 적용된다.


KT 영업∙채널본부장 오성민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요고 요금제'를 생활형 포인트 혜택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단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